TALK 안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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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월이 왔습니다.












Hello, freakynormal.


그렇게 지난 한달이 다사다난한 한달이 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 같아요.

광화문에 일렁거리던 촛불 파도를 보면서,

그래도, 이렇게 또 한번.

사람들의 마음이 한 데 모이기도 하는구나.

새삼 벅차기도 했습니다.

시작이야 다른 의미에서 벅차기(울화가?) 시작했지만요.


여러분들은 지난 한 달, 어떻게 보내셨나요(혹은 보아오셨나요.)

그렇게 다사다난하던 와중에.

한해의 끝자락이 기척도 없이 성큼.

지금. 여기에 와있네요.

12월에 들어서면서야 지난 한달을 돌아보고 있는 이 밤이구요.


이렇게 12월이 되어버렸네요.


올한해가.

이렇게.

지나갑니다.ㅎ


여러분께는 어떤 한해였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달려오셨고,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계신지요.


한낱 상인인 동시에, 여러분과 함께 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이 곳에서 함께 보내었던 한 사람으로서,

2016년의 12월에 들어서는

이...뭔가... 오묘하고도 시원섭섭한,

(벅차고 섭섭하고,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ㅎ)

이 마음을 막연하게나마 함께 나누고 싶네요.





+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지켜보면서.

뜻이 모이는 것이,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는 또다른 의미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거기에 저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실려있다면,

이 또한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겠지요?

라고 또 한번 붙여보구요.ㅎ


12월 말이 되면 또 어떤 풍경이 벌어져 있을지

기대도 되고, 조바심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는 열심히,

그렇~~~게 춥다춥다추울거시다~~ 하는

이 겨울에. 본업에 충실하면서.

여러분이 좀 더 예쁘게, 좀 더 따듯하게

입으실 옷들을 궁리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12월이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네요.

12월에도 함께하시죠.ㅎ


그럼, 이쯤에서

(11월 30일에서 12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마치 알람시계처럼 삘이 받아서 주절거리는)

안부인사를 마치겠습니다.ㅎ


오늘도 반갑습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당신과 함께

무언가를 염원해보는, 프리키노멀입니다.


- freaky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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